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라고도 하는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을 위해 매점과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통학로에 있는 각종 상점에서 건강저해식품, 불량식품, 유해첨가물 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제도이다. 학교 근처에서 조차 고열량, 저영양인 각종 유해식품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식품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다.
이같은 제도의 일환으로 다중 이용시설인 백화점, 마트 등에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를 만들어 어린이의 건강한 식품 선택을 권장하고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는 부모의 손을 벗어난 곳에서 얼마든지 유해식품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오늘도 불량식품을 먹고 있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이가 생활하는 주변 환경을 철저한 규제와 단속으로 지켜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