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로 주변의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삿갓나물, 독미나리 등은 야생식물로 산나물로 잘못 알 수 있는데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독초와 산나물 구별이 쉽지 않아 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여 먹는 행동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식용가능한 산나물 중에도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산나물은 성장할수록 독성분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린순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 산나물과 혼동하기 쉬운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