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냄새를 맡아 가스가 누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점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가스가 누출되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침착히 응급 조치하면 폭발사고를 막을 수 있다. 먼저 콕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를 잠그고 창문과 출입문 등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1LPG의 응급조치
LPG의 경우에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방바닥으로 가라앉으므로 침착히 빗자루 등으로 쓸어내어야 한다.
이때 급하다고 환풍기나 선풍기 등으로 사용하면 스위치 조작 시 발생하는 스파크에 의해 점화될 수 있으므로 전기기구는 절대 조작해서는 안된다.
LPG 판매점이나 도시가스 관리대행업소에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받고 안전함을 확인한 후 다시 사용해야 한다.
화재 발생시는 일단 가스기구의 콕크를 잠근 후 시간이 있으면 가스용기의 밸브까지 잠궈 주도록 해야 한다.
2도시가스(LNG)의 응급조치
화재 발생시 상황을 잘 판단하여 침착하게 콕크와 중간 밸브를 잠궈 가스를 차단한 후 상황이 허락하면 메인밸브까지 잠그도록 한다.
대형화재일 경우에는 도시가스회사에 전화를 하여 그 지역에 보내지고 있는 가스를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3이동식 부탄가스 사용시 안전점검
이동식 부탄 연소기는 크게 카세트식과 직결식으로 나눠손쉽게 이동 가능하다.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는 지나치게 큰 그릇을 올려놓고 사용하다가 폭발을 일으킨 경우가 가장 많다.
연소기 쪽에 있는 용기장착 가이드와 용기 쪽에 나 있는 홈을 정확히 맞춰서 장착하고 삼발이는 반드시 정상적으로 놓은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고 난 용기는 용기 내에 소량이라도 가스가 남아 있음으로 반드시 용기에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후 버려야 한다.
구멍을 뚫는 방법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손톱깎이나 병따개를 이용하여 간단히 뚫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가스를 다썼는지 확인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해야 한다.
4가스 사용시 평소 안전점검
가스가 누출될 위험이 있는 부위에 비눗물이나 점검액을 발라 기포가 일어나는 지를 알아본다.
호스와 배관의 연결부와 같은 접속부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면 된다.
주방용 액체세제를 물과 1:1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비누방울이 잘 일어나도록 한 다음 붓이나 스폰지에 묻 혀서 호스의 연결부분 주위에 충분히 발라준다.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누출이 없는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누출되는 경우에는 비누방울이 생겨 쉽게 판별할 수 있다.
누출되는 것을 발견하면 용기밸브나 메인 밸브를 잠그고 판매점 등에 연락하여 보수를 받은 후 다시 사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비눗물 점검은 점검하는 요일을 정해놓고 수시로 실행하는 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5가스누출 발생시 시민 대피요령
사고발생시 발생내용은 즉시 119 또는구청 재난상황실에 신고해 이웃에 알린다.
필요시(대형사고 발생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발생지역으로부터 이탈하여야 하며 사고의 바람방향 반대 방향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환자발생시 응급조치 요령으로는 가스를 대량 흡입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호흡곤란 시 인공호흡, 산소호흡 등을 실시하고 피부에 묻어 동상증상이 있을 때에는 냉수 등으로 서서히 따뜻해 지도록 해야 하며 또한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냉수 등으로 식히고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정압기에서 가스방출 시 현상 및 조치요령 : 접압기는 높은 압력의 가스를 사용하기 쉽게 낮은 압력으로 조정하는 장치로 공급과정에서 압력이 높을 경우 배관 파열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기중에 방출하여 분산시키는 것으로 정압기의 방출구는 높은 압력으로 나가게 됨으로 “펑” 또는 “쉬”하는 소음이 발생한다. 정압기의 방출구는 지상에서 5m이상 높이로 설치되어 있고 방출된 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대기에 확산되므로 폭발하거나 화재 위험은 없다. 그러나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의 영향으로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인근 지역 주택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스가 분산될 때까지 화기 사용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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