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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골다공증 고생 안하려면

  • 작성자
    연수구보건소
    작성일
    2004년 8월 6일
    조회수
    4192
  • 첨부파일

늙어서 골다공증 고생 안하려면


젊을때부터 잘먹고 운동 열심히





골다공증은 노인들에게 가장 많은 만성 질환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는데, 최근 조사를 보면 50대 18%, 60대 40%, 70대 이후는 74%로 나타날 정도다. 골다공증은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 서양보다 더 많은 편이다.



점차 인구의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골다공증에 들어가는 의료비는 점점 커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은 질병이다. 뼈가 적절한 강도를 가지려면 충분한 칼슘 및 단백질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이 중 칼슘이 빠져나가면 자연히 뼈의 강도는 떨어진다. 그 결과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기도 한다



특히 허리와 넓적다리뼈가 이상이 잘 오며 잘 부러진다. 허리뼈에 골다공증이 오면 허리가 휘거나 통증이 심해지며, 넓적다리뼈가 부러지면 걷기도 힘들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골다공증으로 뼈에 이상이 생긴 것은 보통 방사선 사진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정상의 경우에는 보통 넓적다리뼈는 칼슘이 충분히 있어 밝게 보이고 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골다공증이 있으면 칼슘이 충분하지 않아 어둡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골다공증의 주된 이유는 호르몬 변화, 운동 부족, 영양 결핍 등이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은 심해진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이 스스로 뼈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 칼슘 등을 뼈에 많이 보내기 때문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팔다리 등을 다쳐 일정 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젊은 사람이라도 2~3주 만에 골다공증 소견을 보일 정도다.



골다공증이 노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뼈의 강도를 올리는 작업은 반드시 젊은 나이에 해야 한다. 뼈의 강도가 최고에 달하는 나이는 30대로, 이 나이대가 지나면 서서히 뼈 성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충분한 운동, 영양 섭취로 30대까지 뼈 밀도를 최대로 만들어 놓는다면 그만큼 골다공증이 올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더운 여름이지만 에어컨 바람에만 안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운동하는 것을 권한다.



조재현 대한영상의학회 간사 아주대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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