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 건강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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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수구보건소
- 작성일
- 2004년 8월 2일
- 조회수
- 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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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건강 관리 이렇게
“잠자기전 미지근한 물 목욕 숙면에 도움”
한낮에는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밤에는 25도를 넘는 열대야(熱帶夜)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었고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건강을 지킬수 있는 비결을 알려드리니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열대야 건강 비결 = 사람이 잠자기 좋은 온도는 18~20℃입니다. 이보다 온도가 올라가면 몸의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잠이 들었더라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됩니다. 열대야 때 잠을 푹 자는 비결은,
△잠들기 전에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저녁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을 하지 않으며
△밤에 음료수나 수박을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잠을 설쳐도 아침일찍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지킨다
◆ 선풍기 에어컨 1시간 이상은 위험 =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힘을 빌려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경우, 잠들 때까지 1시간 안으로 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너무 오래 틀면 실내가 건조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문을 닫고 오랫동안 켜 놓으면 산소가 부족해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열대야란? = 최저 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더위밤을 '열대야’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