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자식이 셋이다 보니 바쁜 날들을 보내는 중이죠.
이 성교육인형극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린시절 깊이 박힌 안좋은 기억 때문이죠. 그것으로 인해 어른이 되어서 까지 그리 좋은 성경험들을 해보지 못했답니다. 그때 난 누구를 원망할 수도, 얘기할 수도 없었기에 가장 가까운 엄마조차도 기대지 못하는 조금은 불쌍한 어른으로 자랐답니다.
이제는 어린시절 안좋은 기억보다는 잘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서 자랑스럽게 무용담을 얘기 할 수 있도록 제가 배운것을 나눠 주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성을 잘못 이해하고 행동하여 피해를 당하거나 주기 보다는 성을 알고 가꾸며 자신의 정체성을 완성시켜 내는데 중요한 가치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배운것을 나누고 또 배워 나누고 싶고 제게 꿈이 있다면 좋은어른이 되어서 좋은친구로 우리 아이들 곁에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