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는 책을 많이 접해보지 못하고 중학생때는 아주 조금,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그 때에는 다독할 수 없었으나 그래도 그 시기에 아버지의 영향으로 읽었던 "조지뮬러의 생애"는 가장 감명깊게 읽은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책이다. 저는 물리치료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지금은 아직 어린 두 남매의 엄마이다. 아이들에게, 노인들에게, 장애우에게 책 읽어주는 자원활동은 나의 인생을 더 의미있게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선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