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주민자치회 "겨울나무 뜨개 옷 입히기 사업" 진행
○ 옥련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광현)는 12월 18일에 옥련문화의 거리 및 옥련로, 한진로 일대의 약 101그루의 가로수 중 일부에 위원 및 봉사자들이 12월 11일부터 손뜨기 작업을 한 겨울나무에 옷을 입혀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 주민자치회 및 봉사자의 천연 실 재료 및 손뜨개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겨울철 가로수 월동 피해 예방과 병충해 예방 및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위해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라는 환경 예술 활동을 통하여 코로나 19로 가라앉은 동네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 주민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진행하였다.
○ 이 행사에 참여한 위원은 “솜씨가 좋은 건 아니지만 나의 정성을 다해 뜨개 옷 만들기에 참여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무거웠던 분위기가 잊혀질 만큼 동네가 밝아진 거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 옥련2동 박광현 주민자치회장은 “겨울나무 옷 손뜨기 작업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하고 2021년 1월1일에 2차로 나무 옷 입혀주기 행사를 하려고 한다. 알록달록 뜨개 옷으로 겨울철 가로수를 보호함과 더불어 주민들이 동네를 밝게 바꿔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옥련2동 ☎749-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