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재능의 나눔과 기쁨 "쿠키&케이크 만들기"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선학사회종합복지관 제빵실습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쿠키&케이크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작은 재능을 나누고 섬김의 효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케이크는 관내 11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는 선학시영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정병학베이커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은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자신만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드려야하기 때문에 예쁘게 만들어서 칭찬받을 것”이라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최병찬 선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아이들이 정성으로 만든 빵을 신기해하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보람을 느끼고 효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 흐믓하다,” 라고 밝혔다.